【 앵커멘트 】
지난해 두 차례의 지원금을 받아 논란이 일었던 문준용 씨가 6,900만 원 상당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절차가 정당한 데 무슨 문제냐, 그래도 대통령의 아들인데 다른 예술인들에게 또 박탈감을 줄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
조일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지난해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서울시로부터 각각 예술지원금 3천만 원과 1,400만 원을 지원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던 문준용 씨.
당시 문 씨는 SNS에 직접 해당 작품을 공개하며 "기획의 유망함을 인정받아 많은 예산을 확보해 높은 품질로 만들었다"며 "이게 예술 지원금의 목적"이라고 밝혔습니다.
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'2021년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'에서 문 씨가 6,900만 원의 지원금 대상자로 또 선정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
해당 사업은 예술을 과학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창작을 지원하는데...